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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바이오, 녹내장치료제 식약처 임상1상 승인
2020-12-23


 

피노바이오가 식약처로부터 녹내장치료제 NTX-101의 국내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곧 국내 임상 병원기관의 IRB 승인을 받아 내년초 환자 투여를 개시할 계획이다.

 

녹내장은 방수(안구내 일정한 압력과 영양을 유지해주는 액체)의 생성과 배출 이상으로 발병하는 만성 안과 질환이다. 우리 눈은 방수의 순환을 통해 안압을 유지한다. 노화,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방수량 조절에 실패하면 안압이 상승하여 안구가 팽창하고 망막 시신경을 압박해 허혈성 손상을 일으킨다. 기존 상용화된 약물들은 대부분 안압 저하 효능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앨러간사의 루미간, 화이자사의 잘라탄은 방수 배출을 촉진해 안압을 떨어뜨리는 약물이다.

 

피노바이오의 녹내장치료제 NTX-101은 안압을 낮추는 동시에 시신경을 보호하는 이중기전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이다. NTX-101은 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 관련 효소(11β-HSD1) 저해 방식으로 안압 상승을 억제하고 항산화 인자(Hrf2/HO-1)를 활성화해 시신경을 보호하는 효능을 지닌다. 또한 안구건조증, 망막성 질환 등 향후 적응증 확장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

 

피노바이오는 NTX-101 국내 임상 1상을 내년 상반기말 완료하고, 임상 2a상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 녹내장치료제 시장은 약 8조원에 달해 단일 안과질환 중 최대 규모다. NTX-101은 현재 개발중인 전세계 녹내장치료제 중 시신경 직접보호 효능을 가진 유일한 점안치료제로서 향후 임상이 진행될수록 잠재 시장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피노바이오는 NTX-101 이외에도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과 ADC 플랫폼을 보유중이다. 동사는 최근 총 200억원 규모의 Pre-IPO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년 기술성평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다.